무기자차 vs 유기자차 잘못 선택하면 큰일나는 썬크림 선택법 총정리! (+ 최고급 혼합자차 썬크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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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날씨가 부쩍 더워져 썬크림 구매를 고민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올X브영에서 많이 팔린다고 아무 썬크림이나 집었다간 꽤나 낭패를 볼 수 있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 유기자차, 무기자차 자외선 차단제의 차이는 무엇인지 알아보고 내 피부에는 어떤 썬크림이 가장 적합한지까지 자가 진단을 해 보도록 하자.

☀️무기자차 썬크림

 

무기자차 썬크림의 작동 원리는 아주 단순하다. 바로 피부에 얇은 막을 씌워 자외선을 튕겨내는 것. 물론 아무 막이나 씌운다고 자외선이 튕겨나가는 것은 아니고. TiO2와 ZnO, 두 가지 성분을 포함해야만 자외선을 튕겨낼 수 있게 된다.

무기자차 썬크림의 장점

1. 화학 성분이 피부에 스며들지 않아 안전하다.

TiO2와 ZnO는 피부에 스며들지 않고, 바깥에서 막을 형성하는 역할만 한다. 따라서 피부에 스며들어 자외선 차단 작용을 하는 유기자차 썬크림에 비해 매우매우 자극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2. 하나의 무기자차 원료로 넓은 스펙트럼의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다.

여러 가지의 원료를 섞어 주어야 우리 피부에 유해한 자외선을 차단할 수 있는 유기자차 썬크림과 달리, 무기자차 썬크림의 경우 TiO2, ZnO 원료 하나하나가 매우 파워풀하다.

아주 넓은 범위의 자외선을 차단하는 무기자차 원료들

두 원료는 모두 피부의 홍반과 색소 침착을 일으키는 UVB(290~320nm) 뿐만 아니라, 잔주름 생성, 조기 노화의 주범이 되는 UVA(320~400nm)까지 안정적으로 차단한다.

3. 광안정성이 뛰어나다.

마지막으로 광안정성이 뛰어나다는, 자외선 차단제로써 최고의 장점도 가지고 있다. 햇빛에 오래 노출되어 있어도 ZnO와 TiO2의 자외선 차단 능력은 떨어지지 않는다는 뜻.

무기자차 썬크림의 단점

이렇게 완벽해 보이는 무기자차 썬크림이지만, 단점 또한 존재한다. 비싸다는 것, 그리고 백탁 현상이 있다는 것. 비싼 거야 다들 그러려니 하지만, 백탁 현상은 많은 사람들이 무기자차 썬크림을 꺼리게 하는 요인이 된다. 하지만, 최근 뛰어난 기술력으로 무기자차 썬크림의 백탁 현상을 최소화하면서도 장점은 그대로 보유한 제품들이 다수 등장하고 있다. (어떤 제품인지 궁금하다면 여기를 클릭하자!) 

무기자차 썬크림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 세 가지

✅민감성 피부인 경우
✅햇빛에 오래 노출되는 경우
✅썬크림을 덧바를 시간이 좀처럼 없는 경우

앞서 언급했듯, 무기자차 썬크림은 장점이 매우 많은 제품이기 때문에 날로날로 발전하고 있다. TiO2의 백탁 현상을 역이용해 자외선 차단과 메이크업을 동시에 챙기는 제품들도 등장하고 있으니, 관심이 있다면 여기를 클릭하자.

☀️유기자차 썬크림

 

유기자차 썬크림의 경우, 자외선을 튕겨내는 성분이 피부에 침투해 피부 속으로 들어온 자외선을 분해하는 방식으로 자외선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한다. 유기자차 썬크림의 장점과 단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유기자차 썬크림의 장점

1. 저렴하고, 성분에 대한 연구가 잘 되어 있다.

유기자차 썬크림의 성분은 무기자차에 비해 훨씬 저렴한 편이다! 또한, 성분 연구가 잘 되어 있다는 장점 또한 있다.

2. 메이크업에 피해를 전혀 끼치지 않는다.

유기자차 썬크림은 발랐을 때 투명해진다. 따라서, 무기자차 썬크림의 유일한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 백탁 현상이 전혀 일어나지 않음! 최근 유행하기 시작하는 썬세럼들도 유기자차 썬크림과 같은 자외선 차단 성분을 사용한다. 아주 투명하고 촉촉해서 메이크업 기초 단계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

3. 모공을 막지 않는다!
피부에 "흡수" 되는 성분이기 때문에 무기자차 썬크림에 비해 일반적으로 모공을 막는 부작용이 훨씬 덜하다. 본인의 주된 피부 고민이 블랙헤드인데 그렇게 민감한 피부도 아니라면, 유기자차 썬크림을 사용하는 것을 권하고 싶다. (더 자세한 블랙헤드 해결법을 알고 싶다면 여기로....)

유기자차 썬크림의 단점

1. 민감성 피부의 경우, 다소 자극이 있을 수 있다.

유기자차 썬크림의 작용 원리 상, 피부에 일단 화학 성분이 스며들어야 한다. 따라서, 민감성 피부를 가진 사람들의 경우 유기자차 썬크림을 발랐을 때 자극을 호소하는 경우가 다소 있다.

2. 밖에 나가기 최소 30분 전 발라 주어야 한다.

이것 또한 유기자차 썬크림의 작용 원리 때문에 생기는 단점이다. 유기자차 썬크림은 피부 안에 스며들어야 그 진가를 발휘하기 때문에, 바른 후 최소 30분이 지나야 제대로 된 효과를 볼 수 있다. (나처럼 나가기 30분 전에 겨우 일어나는 사람은 사용 불가능)

유기자차 썬크림을 사용해야 하는 경우 세 가지

✅메이크업에 공을 들이는 경우
✅백탁 현상이 싫은 경우
✅발림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우

☀️혼합자차 썬크림

유기자차 썬크림도, 무기자차 썬크림도 포기할 수 없는 장점을 가지기 때문에, 혼합자차 썬크림이라는 새로운 장르가 등장했다! 이름에서 예상할 수 있다시피, 무기자차와 최근 출시되는 최고급, 최고가 썬크림 중에서는 혼합자차 썬크림의 비율이 매우 높다. 어떤 최고급 혼합자차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지 알아보자.

 

1. 헤라 UV 프로텍터 톤업

• 자외선뿐 아니라 블루라이트, 초미세먼지 등등 일상 생활 속 마주할 수 있는 온갖 유해 자극들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주는 썬크림.
• 자연스러운 복숭앗빛으로 톤업이 된다!
• 혼합자차이기 때문에 매우 부드럽게 발린다는 것 또한 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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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디올 프레스티지 라이트-인-화이트 르 프로텍터 UV 미네랄 블레미쉬 밤

• 디올의 최고가 라인, 프레스티지 라인의 썬크림 또한 혼합자차 방식을 택한다. (디올의 최고가 라인인 프레스티지 라인이 얼마나 어마어마한 라인인지 알아보려면 여기를 클릭하자.)
• 썬크림이지만, 기초 제품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의 효능을 보여 준다. 24시간동안 촉촉한 피부를 유지해 줄 뿐만 아니라, 피부 노화의 징후까지 확실하게 케어해 준다고 함.
• 혼합자차이기 때문에, 유기자차 썬크림의 고질적인 단점인 지속 시간을 잡은 것이 특징이다. 무려 10시간동안 자외선 차단 효과가 유지된다고 함.(* 기기테스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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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라메르 SPF 50 UV 프로텍팅 플루이드

• 그 유명한 라메르 크림과 같은 성분, 미라클 브로스가 들어 있다! 라메르 크림을 기적의 크림으로 만들어 준 라메르만의 재생 성분이다.
• "플루이드" 라는 이름에 걸맞게, 매우 뛰어난 발림성을 가진다. 가벼운 로션 같은 제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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