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지내다 온 지 엄청나게 오래 지났는데도 한 번씩 종이 그릇에 담겨 배달 오는 미국식 중식이 그리울 때가 있다.... 그럴 때마다 찾는 게 바로 여의도 IFC의 판다 익스프레스! 미국에서 먹던 그 느낌의 종이 그릇에 포장도 가능하고, 꽤 가성비 좋은 곳이라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이번 포스팅을 통해 자세한 후기 + 추천 메뉴를 적어 보겠음.
🐼판다 익스프레스 위치 / 영업 시간
위치
서울 영등포구 국제금융로 10 (여의도 IFC몰) L3층
영업 시간
매일 10:30 - 22:00
늦게까지 영업하는 편이지만 저녁 피크타임이 지난 후에 가면 인기 메뉴는 없을 수도 있다!
🐼 본격 판다익스프레스 후기
여의도 IFC몰 지하 3층에서 사람들이 유난히 많아 보이는 곳을 찾으면 판다가 붙어 있을 것임.... 거기가 판다익스프레스이다. 판다익스프레스는 서브웨이처럼 내가 원하는 조합을 구성해 원하는 음식으로만 식사 한 끼를 먹을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은 점 같음!
메뉴는 베이스 메뉴 1가지 + 메인 메뉴 n가지로 구성된다.
볼을 선택하면 메인 메뉴 1가지 + 베이스 메뉴
플레이트를 선택하면 메인 메뉴 2가지 + 베이스 메뉴
비거 플레이트를 선택하면 메인 메뉴 3가지 + 베이스 메뉴
성인 여자 기준으로 그냥 플레이트만 먹어도 엄청엄청 배부르다.
베이스 메뉴는 밥, 면, 야채 중 하나, 그리고 메인 메뉴는 오렌지 치킨 / 몽골리안 포크 / 허니 월넛 쉬림프 / 블랙페퍼 스테이크 / 쿵파오 치킨 / 블랙페퍼 치킨 중 n가지를 고르면 됨. 이들 중 허니 월넛 쉬림프와 블랙페퍼 스테이크의 경우 2000원 추가금이 있으니 참고하자.
가장 추천하는 메인 메뉴는 허니 월넛 쉬림프, 블랙페퍼 스테이크, 그리고 시그니처인 오렌지 치킨!
오렌지 치킨은 솔직히 대체제가 없는 듯 하다....
오랜만에 먹으니까 엄청엄청 맛있었던 오렌지치킨과 코코넛슈림프! 배가 조금만 더 고픈 상태였다면 블랙페퍼 스테이크까지 시키고 싶었는데, 플레이트 양도 솔직히 너무 많아서 욕심부리지 않기로 함.
혼밥하기도 좋고, 원하는 메뉴를 골라 먹을 수 있으니까 미국식 중국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무조건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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