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에서는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105% 즐기기 위한 모든 정보(입장권, 익스프레스 패스, 추천 어트랙션 및 체험 컨텐츠)를 총정리 해 보려고 한다. 물론 그냥 가도 재미있지만 사전에 이런저런 준비를 해서 가면 최소한의 대기 시간으로 최대한의 재미를 느낄 수 있다는 거! 크게 입장권과 익스프레스 패스 준비하기 - 어플로 대략적인 일정 짜기 - 꼭 타 봐야 하는 어트랙션 순서로 구성하였으니 이 글을 보시는 분께서는 꼭 원하는 정보를 얻어 가셨으면 합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입장 전 필수 준비물 총정리!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입장권 / 익스프레스 패스
입장권과 익스프레스 패스 모두 사전에 마이리얼트립 같은 사이트를 이용해 준비하는 게 좋다. 마이리얼트립은 UI가 깔끔하고, 알림 시스템도 잘 되어 있어 개인적으로 매우 추천하는 사이트.
익스프레스 패스란?
익스프레스 패스는 롯데월드의 매직패스와 거의 똑같은 패스라고 생각하면 된다. 익스프레스 패스를 산 사람들만 따로 줄을 서기 때문에 훨씬 빠르게 탈 수 있음. 롯데월드와 조금 다른 점은 매직패스와는 달리 익스프레스 패스를 살 때 익스프레스 패스를 적용할 어트랙션을 미리 지정해야 한다는 점. (여기서부터 눈치싸움이 시작됨)
입장권과 익스프레스 패스를 구매하자!
입장권은 가기 전날 후다닥 사도 되지만, 혼자 가는 것이 아니라면 익스프레스 패스는 반드시 1달 정도 전에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왜냐면 너무 인기가 많은 어트랙션의 경우 익스프레스 패스가 빠르게 마감되기 때문.... 마이리얼트립같은 경우 UI가 굉장히 잘 되어 있어서 결제하는 과정에서 스무스하게 어트랙션 또한 선택할 수 있다.
익스프레스 패스는 4개를 이용 가능한 패스와 7개를 이용 가능한 패스 두 가지가 있는데, 개인적으로 하루 종일 놀 거라면 4만 사도 충분하다고 생각함. 하지만 저녁에 다른 일정이 있다면 7개 이용 가능한 패스를 선택해야 원하는 만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위 이미지에서도 보이겠지만, 입장 가능한 시간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사전에 일정을 잘 짜 두는 것이 좋다. 어떻게 짜는지는 아래에서 알아보자....
* 현재 마리오 카트 어트랙션이 출시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매우 인기가 많다. 시간이 지나면 1달 전에는 예약하지 않아도 될 수도 있음.
유니버셜 스튜디오 어플을 설치하자!
입장권과 익스프레스 패스를 준비했다면 마지막으로 어플을 깔아주자.
이 어플이 무조건 필수인 이유는 모든 어트랙션의 대기시간을 알려 주고, 퍼레이드 일정까지 알려 주기 때문! 지도와 함께 활용하면 동선을 매우 효과적으로 짤 수 있다.
🎡유니버셜 스튜디오 추천 어트랙션 + 컨텐츠 총정리
1. 해리포터 마을
먹을거리 : 버터맥주 & 미트파이
사실 놀이공원 먹을거리에 맛을 기대하면 안 되진 하지만... 이 두 가지는 해리포터 더쿠라면 한 번은 먹어볼 가치가 있는 것들이다. 버터맥주는 심지어 추가금을 내면 맥주잔 모양의 리유저블 컵에 담아줌. (나는 조그만 가방을 들고 가서 그냥 컵에 먹었지만....) 고기파이는 일단 엄청나게 맛있고, 살짝 허기질 때 먹으면 딱 좋을 정도의 포만감이다.
어트랙션 : 포비든 저니
무조건 타야 하는 이유.... 해리포터 배우들이 이 어트랙션만을 위해 찍은 영상이 있음 ㅋㅋ 게다가 3D 어트랙션 중에서 가장 실감나는 편에 속했던 듯. 나는 패스를 이용해서 탔지만, 굳이 패스를 사용하지 않아도 대기할 만한 대기시간이었다. 여기에 쓸 패스를 아래 소개할 관람차에 썼으면 어떨까 하는 아쉬움이 있음.
2. 닌텐도 마을
먹을거리 : 식당 전메뉴
식비를 넉넉하게 챙겨 왔다면 여기에서 저녁 식사를 하는 것도 굉장히 좋은 선택이다. 왜냐면 식당과 음식이 전부 슈퍼마리오 컨셉임!!
어트랙션 : 요시 어드벤처
해가 지고 나서 타는 것을 진심으로 추천한다. 귀여운 탈것을 타고 닌텐도 마을을 한 바퀴 빙 돌아 주는데 만족감이 정말... 최고였음. 여태 살면서 탄 관람차 중에서 가장 만족도가 높았다! 하지만 익스프레스 패스를 사지 않으면 대기시간이 상당히 길어질 수 있다는 사실은 기억하고 가자....
가장 인기가 많고, 심지어 익스프레스 패스도 굉장히 빠르게 품절되는 마리오 카트의 경우... 사실 어트랙션 자체가 엄청 재밌지는 않다 ㅠㅠ 하지만 컨셉이 매우매우 귀엽고, 기다리는 동안 보이는 오브젝트들이 눈을 굉장히 즐겁게 해 주기는 한다.
결론적으로 마리오 카트는 마리오를 정말 사랑한다면 강력하게 추천, 어트랙션의 재미가 훨씬 중요하다면 비추천하는 컨텐츠.
3. 스릴 넘치는 걸 좋아한다면....
스릴 넘치는 걸 좋아한다면 무조건 타야 하는 롤러코스터 두 개가 있다. 바로 더 플라잉 다이노소어와 할리우드 드림 더 라이드. 두 어트랙션 모두 혼자 갔을 때의 대기시간이 압도적으로 적은 것이 특징이다. (*2023년 7월 초 기준)
더 플라잉 다이노소어는 익룡한테 납치당하는 컨셉의 놀이기구로, 아마 유니버셜에 있는 놀이기구 중에서 가장 무서운 놀이기구일 것임.
그리고 할리우드 드림 더 라이드는 정방향과 역방향 두 가지 코스를 제공하는데, 같은 트랙을 타지만 역방향으로는 뒤로 가는 롤러코스터를 탈 수 있다 ㅋㅋㅋㅋㅋㅋ 당연히 역방향이 더 무섭기 때문에 대기 시간도 길다.
(※ 더 플라잉 다이노소어와 할리우드 드림 더 라이드 역방향은 비가 올 경우 잠시 운행이 중단되니 흐린 날 빈집털이를 노릴 거라면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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