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푹 잔 것처럼 만들어 주는 마법의 항산화제, 글루타치온
이전에도 글루타치온에 관해 거의 찬양(?)글을 쓴 적도 있고, 강민경이 소개한 글루타치온 제품을 소개한 적도 있다. 그런데 정작내가 최종적으로 정착한 글루타치온 건강기능식품에 대해서, 그리고 식품으로 먹었을 때의 글루타치온의 효능에 대해서는 자세히 쓴 적이 없는 것 같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경구 투여하는 글루타치온으로 얻을 수 있는 효능, 글루타치온의 흡수율을 높이는 법, 그리고 어마어마한 간증 후기들이 많은 글루타치온 영양제 추천까지 한 번에 해 보려고 한다.
🧪 글루타치온의 효능
글루타치온은 기본적으로 항산화제이자 항당화제이다. 이 두 가지 효능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일인지 건강기능식품이나 화장품에 대해서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전부 알 것이다.
1. 푹 잔 것 같은 피로 회복 효과를 선사한다.
숙면은 다양한 매커니즘으로 피로를 제거하지만, 그 중에서도 중요한 것을 하나 꼽자면 항산화 작용을 통해 뇌의 산화적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주는 것이 있다. 유달리 피로하고, 자도 잔 것 같지 않게 머리가 멍하다면 *항산화의 활성보다 활성산소가 과잉으로 생성되어, 뇌가 제 기능을 못하게 되었을 수도 있다. 며칠 간의 피로 누적이라면 하루 정도 푹 자면 돌아오겠지만, 지속적인 수면 박탈, 그리고 활성산소 과잉은 비가역적인 손상마저 가져온다.
*J Korean Soc Food Sci Nutr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45(11), 1533~1543(2016)
흡수력도 좋고 활성 글루타치온 함량도 높은 글루타치온 영양제를 먹었을 때 "별로 안 잤는데도 정신이 맑고, 개운하다" 라는 간증 후기가 많은 것은 이것 때문이다. 흡수만 제대로 시켜 준다면, 항산화 효능이 매우 뛰어난 글루타치온은 과잉 활성 산소 제거를 통해 조금만 자도 푹 잔 것 같은 상태를 만들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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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피부 미백에 필요한 세 가지 효능을 전부 보유하는 글루타치온
글루타치온은 항산화, 항당화뿐만 아니라 멜라닌 색소를 제거하는 역할 또한 가지고 있다.
멜라닌 색소는 피부를 검게 만드는 색소이다. 자외선이 피부를 파괴하는 것을 방어해 주는 역할이라고 하는데, 예쁘게 뽀얀 피부로 변할 만큼 멜라닌 색소가 사라진다고 해도 딱히 체감 효과를 크게 느끼지는 못할 것이다. 그리고 자외선 다 막아주는 자외선 차단제 발라 버리면 그만이야~ㅋㅋ
💡 미백 효과를 부스팅하고, 나이도 어려지게 하는 자외선 차단제 고르는 법이 궁금하다면?
항산화와 항당화는 누리끼리하고 칙칙한 피부의 톤을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항산화는 잘 알려져 있지만 항당화는 잘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있다. 하지만 항당화는 어떻게 보면 항산화 이상으로 중요한 효능! 우리 몸에서 당 대사가 일어나면 당은 결국 최종당화산물이라는 것으로 변하게 되는데, 이 최종당화산물은 온갖 곳에 달라붙어 피부를 칙칙하게 하거나, 노화를 촉진하는 나쁜 역할을 한다.(최종당화산물의 약자는 무려 AGEs 이다....)
🧪 영양제 유목민이 추천하는 글루타치온 영양제
나는 이런저런 글루타치온을 먹어 보다 결국 돌고 돌아 쏜리서치 글루타치온이라는 제품에 정착했다. (강민경이 추천한 바로 그 제품이 맞다!) 먹어 본 영양제 중에서 추천하고 싶은 것은 지금 먹고 있는 것을 포함해 두 종류이다. 쏜리서치 글루타치온, 그리고 Terry Naturally의 Clinical Glutathione.
쏜리서치, 글루타치온 SR
그냥 이게 글루타치온의 정석, 글루타치온의 모범인 것 같다.... 다른 사람들이 목넘김이 좋다는데 나는 그건 잘 모르겠다.
활성형 글루타치온이 175mg 들어 있고, 하루 2~3회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대부분의 입증된 글루타치온은 하루 300~400mg 정도의 환원형 글루타치온을 섭취하도록 유도한다.) 나는 워낙 피로가 많은 사람이라 하루에 3정 먹는다.
Terry Naturally, Clinical Glutathione.
중간에 잠깐 갈아탔던 테리 내츄럴리의 클리니컬 글루타치온.
이것 또한 쏜리서치 글루타치온과 다를 바 없는 효과를 느꼈다.
하지만 다시 쏜리서치로 갈아탄 이유는 딱 하나.... 녹여서 먹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나는 자꾸 씹어먹고 싶고, 입 안에 이물감이 있는 게 싫음........ 사실, 녹여먹는 제형으로 만들어진 것은 단점이 아니라 장점이다. 설하정(혀 밑에 두고 녹여 먹는 약)은 일반 알약보다 흡수율이 더 좋기 때문이다. 케미칼이 용해된 상태로 점막에서 혈관으로 바로 흡수시키는 것이니, 흡수율이 더 좋은 것은 당연하다! 흡수율이 나쁜 글루타치온 영양제에게는 가장 잘 맞는 제형이라고 할 수 있다.
참을성이 국민 평균 이상이신 분들에게는 강력 추천할 수 있는 영양제.
이제 글루타치온에 관해 내가 알고 있는 것은 전부 쓴 것 같다! 먹어 보면 괜히 유명해진 게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로, 피로 회복과 미백에 탁월하니 어떻게든 피로를 사라지게 하고 싶은 사람은 속는 셈 치고 도전해 보아도 좋을 것 같다. 마지막으로 글루타치온의 피부 효능, 그리고 글루타치온 화장품 활용법에 대해 열심히 쓴 글을 첨부하고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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